케이크의 유래


케이크(cake)는 달걀과 밀가루(또는 녹말), 설탕을 주재료로 하여 특정한 모양을 띠도록 구운 디저트로, 빵의 일종이거나 빵과 비슷한 모양을 띤다. 케이크의 어원은 13세기경 고대 튜튼어 kaka에서 유래됐는데, 영어 Kake가 되었다 Cake로 변천하였다. 또한 미국 식민지 시기의 ‘작은 케이크’라는 뜻의 'cookie'에서 왔다는 설도 있다. 케이크는 구조가 가벼운 것이 특징이며, 보존성이 짧고 취급도 어려운 팽화식품의 일종으로 물, 지방질 용해물질 이외에 비교적 연약한 조직과 관련된 불용성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결혼식과 생일 등 기념일에 빠지지 않는 케이크는 그 중요성만큼이나 나라별, 상황별로 다양한 전통과 풍습이 존재한다.

케이크의 종류


스펀지 케이크
케이크의 기본이 되는 시트로 쓰이며, 흔히 일반적인 개념에서 지칭하는 케이크에 해당하며, 거품 낸 달걀을 이용하여 만든다. 식감이 푹신푹신할 뿐만 아니라 오븐에서 구웠을 때 반죽이 스펀지(해면)처럼 부풀어오른다는 의미에서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이탈리아의 제노바 지방에서 생겨났다고 하여 제누아즈(genoise)라고도 불린다.
버터 케이크
버터를 풍부하게 가미해 디저트 뿐만 아니라 식사 대용으로도 사용되는 모든 케이크들을 칭하는 말이다. 식감이 매우 부드럽고 입안에서 녹는 듯한 맛이 특징이다. 버터 케이크는 파운드 케이크(pound cake)에서 발전하였고, 최근에는 플레인 버터 케이크와 이 플레인 버터 케이크에 향신료나 과일 등을 섞어서 만든 케이크들을 총칭하기도 한다.
시폰 케이크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비단 같다하여 프랑스의 시퐁(Chiffon)에서 온 '비단'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하였다. 폭신폭신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스펀지 케이크와 비슷한 맛을 내나, 기름과 달걀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쉽게 마르거나 딱딱해지지 않는다. 반죽을 구워낸 뒤에는 그냥 내지 않고 주로 시럽과 생크림 등을 겉면에 발라 장식한 뒤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소형 케이크
슈크림 ·마들렌 등과 같이 오븐에 굽는 작은 과자류로, 오후의 차시간(茶時間)에 주로 이용한다.